[새끼 거북의 협력]
바다거북은 산란기가 되면
500~1000개에 이르는 알을 낳는다.
한 구덩이에 100개씩 10여 차례에
걸쳐서 산란을 하는데 100여 마리의
새끼 거북들은 어떻게 모래 웅덩이를 빠져나올까?
서로 뒤엉킨 상태에서 좁은 구덩이를
나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다.
관찰 결과!
새끼 거북들은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
빠져 나온다고한다.
구덩이에서 막 깨어난 새끼들 중
꼭대기에 있는 녀석은 천장을 파고,
가운데 있는 것들은 벽을 허물고,
밑에 있는 새끼들은 떨어지는 모래를 밟아 다지면서
다 함께 모래 밖으로 기어 나오는 것이다.
- ‘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’ 중 / 전재용 정리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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